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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버닝썬을 연상시키는.." 드라마 강남 비 사이드 결말새 창 열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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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어있는섬광86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-09-20 11:04

땅 종대, 돈 용기! 끝까지 한 번 가보자.2015년에 개봉한 유하 감독의 '강남 1970'은 욕망이 춤추던 1970년대 서울, 막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위태로운 야망과 배신을 묵직하게 그려낸 정통 누아르 액션 영화입니다. ​'말죽거리 잔혹사', '비열한 거리'를 잇는 유하 감독의 '거리 3부작'완결판으로, 당시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부동산 개발 이면의 어두운 정치적 권력 암투와 민낯을 날 것 그대로 스크린에 투영했습니다.​이 작품은 부드러운 로맨스 주연 이미지가 강했던 이민호와 선 굵은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래원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시너지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. ​넝마주이 고아 출신으로 오직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진흙탕 같은 강남 땅 개발 이권 다툼에 뛰어든 두 남자의 피 비린내 나는 궤적은 시대를 관통하는 서늘한 여운을 남깁니다. ​한때 친형제보다 진했던 두 사람의 우정이 탐욕스러운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파괴되어 가는지, 그 잔혹하고도 처절했던 시절 속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가 보겠습니다.1970년 욕망이 춤추는 땅감독 | 작가 | 출연진 | OTT | 평점장르 : 액션, 범죄, 강남드라마 갱스터, 느와르, 시대극, 드라마감독 / 각본 : 유하출연진 : 이민호, 김래원, 정진영개봉일 : 2015년 01월 21일평점 : 7.76OTT : tvN, NETFLIX, Wavve, Watcha, Coupang줄거리 | 기획 의도 | 예고편2차 예고편넝마주이 고아 형제, 엇갈린 운명의 시작 ​호적도 없이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친형제처럼 의지하고 살아가는 종대(이민호)와 용기(김래원). ​유일한 안식처였던 무허가 판잣집마저 강제 철거당하고 길거리에 나앉게 된 두 사람은, 당장 먹고살기 위해 건달들이 개입된 정치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동원됩니다. ​하지만 아수라장이 된 난투극 한가운데서 두 사람은 서로를 잃어버리게 되고, 운명은 이들을 완전히 다른 길로 이끌기 시작합니다.​강남 땅을 향한 야망, 그리고 3년 만의 재회 ​3년 후, 종대는 자신을 거두어준 전직 중간 보스 길수(정진영)를 아버지처럼 모시며 평범하게 살려 노력하지만,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 번듯하게 살아보기 위해 결국 강남 개발의 이권 다툼에 뛰어들게 됩니다. ​한편, 용기는 명동 일대를 장악한 강력한 범죄 조직의 잔혹한 행동대장으로 독하게 성장해 있었습니다. ​정치권이 개입된 강남 땅 투기 판에서 각자의 조직을 대표해 암투를 강남드라마 벌이던 중, 두 사람은 적으로 마주 치며 극적인 재회를 하게 됩니다.​배신과 음모가 판치는 피 비린내 나는 복마전 ​정치권력과 밀착하여 강남의 노른자위 땅을 독식하려는 거대한 음모 속에서, 두 사람은 처음에는 서로의 권력을 이용해 강남 땅을 나눠 갖자는 위험한 비밀 공조를 시작합니다. ​하지만 '땅'을 향한 종대의 야망과 '돈'을 좇는 용기의 끝없는 탐욕은 점차 걷잡을 수 없이 팽창합니다. ​땅값 상승과 함께 정치꾼들의 교묘한 이간질, 그리고 조직 간의 핏빛 전쟁이 격화되면서 친형제보다 끈끈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배신과 처절한 파국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.등장인물 | 인물관계도김종대 | 이민호내 땅 한번 원 없이 만들어 볼랍니다.호적도 없는 넝마주이 고아 출신으로, 오직 번듯한 내 집 하나 갖고 사람답게 살아보는 것이 유일한 꿈인 인물입니다. 백용기 | 김래원군바리하고 깡패는 줄을 잘 서야 돼.종대와 함께 넝마주이로 자라며 친형제처럼 지냈지만, 우연한 사건으로 헤어진 후 살아남기 위해 명동파의 무자비한 행동대장으로 독하게 성장했습니다. 강길수 | 정진영종대야, 이 바닥은 한 번 발 들이면 죽어야 끝나는 기다.과거 폭력 조직의 강남드라마 중간 보스였으나, 지금은 손을 씻고 세탁소를 운영하며 평범하고 조용하게 살아가는 인물입니다. 정보 | 후기 | 리뷰알고 보면 더 깊이 빠져드는 영화 강남 1970 비하인드 3가지​1. 유하 감독이 완성한 잔혹한 청춘의 초상, '거리 3부작'완결판 ​'말죽거리 잔혹사'(권상우 주연), '비열한 거리'(조인성 주연)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입니다. ​​앞선 두 작품이 각각 억압적인 학교와 조폭의 세계를 통해 청춘들의 폭력성을 다루었다면, '강남 1970'은 강남 부동산 투기와 정치 권력이라는 거대한 자본주의의 욕망 속에서 무참히 파괴되어 가는 두 청춘의 비극적인 서사를 묵직하고 처절하게 완성해 냈습니다.​​2. '꽃미남'타이틀을 벗어던진 이민호와 15kg을 감량한 김래원의 투혼 ​재벌 2세나 로맨틱한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던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, 넝마주이 출신의 거칠고 묵직한 밑바닥 인생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성공적으로 넓혔습니다. ​​또한 김래원은 밑바닥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굶주리고 독기 품은 캐릭터의 날카로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, 무려 강남드라마 15kg을 혹독하게 감량하는 연기 투혼을 발휘하며 극의 긴장감을 주도했습니다.​​3.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는 압도적인 명장면, 처절한 '진흙탕 난투극'​이 영화의 백미이자 한국 누아르 액션의 레전드로 꼽히는 공동묘지 진흙탕 난투극 씬은 엄청난 공을 들여 촬영되었습니다. ​비가 쏟아지는 질척이는 진흙탕 속에서 수십 명의 건달들이 옷이 찢어지도록 뒤엉켜 짐승처럼 싸우는 이 처절한 액션은, 단순히 시각적인 쾌감을 넘어 '강남 땅'이라는 욕망의 진흙탕 속에서 허우적대는 인간들의 끈적한 탐욕과 비참한 본질을 완벽하게 은유한 상징적인 장면입니다.​결말 | 명대사영화 강남 1970 결말​권력의 장기말로 전락한 엇갈린 형제애 ​강남 땅을 향한 탐욕이 극에 달하면서, 용기는 자신의 권력과 안위를 지키기 위해 종대가 친아버지처럼 따르던 길수마저 무참히 살해하며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고 맙니다. ​​이 끔찍한 진실을 알게 된 종대는 피 끓는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입니다. 거대한 욕망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때 친형제보다 더 끈끈했던 두 사람은 결국 처절하게 충돌하고, 종대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용기를 처단하며 비극적인 형제애의 끝을 맺습니다.​​토사구팽, 욕망의 끝에 찾아온 허무한 강남드라마 죽음 ​모든 방해물을 제거하고 마침내 강남 개발의 이권을 손에 쥐었다고 믿은 종대는, 자신을 밀어주던 고위 정치인의 부름을 받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품은 채 기차에 오릅니다. ​​하지만 거대한 정치 권력에게 건달 출신인 종대는 그저 손에 피를 묻히며 더러운 일을 대신 처리해 준 '소모품'에 불과했습니다. ​​철저하게 이용만 당한 종대는 결국 기차 안에서 정치인이 보낸 암살자에게 허무하고 잔혹하게 암살당하며 토사구팽의 희생양이 됩니다.​​피 위에 세워진 화려한 강남의 씁쓸한 민낯 ​영화는 밑바닥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 치던 두 청춘의 처참한 죽음과, 그들의 피를 딛고 막대한 부를 챙기며 축배를 드는 부패한 권력자들의 교활한 미소를 날카롭게 교차해서 보여줍니다. ​​그리고 마침내 화려한 빌딩 숲으로 빽빽하게 뒤덮인 현대 강남의 눈부신 풍경을 비추며 막을 내립니다. ​​우리가 아는 대한민국 최고 부의 상징, 강남의 화려함 이면에는 결국 힘없는 자들의 피비린내 나는 죽음과 탐욕스러운 자들의 추악한 민낯이 짙게 깔려있다는 묵직하고 서늘한 여운을 남기는 결말입니다.​명대사 : 언제 사람처럼 살겠습니까?-영화 대사 中-1차 예고편영화 ;주요 장면 (출처 : 공식홈페이지)​​​